기가바이트 RX6800 GAMING OC 분해+써멀구리스 찔끔의 온도변화

안녕하세요!

그동안, PC시장이 그래픽카드대란때문에 바꿈병심한저도 이제

더이상 바꿈질은 포기하고있는상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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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출시초기 저렴하게 잘샀던 기가바이트 게이밍 RX6800을 쓰는데, (지금가격은 미쳐있죠)

"오빠 이거 게임할때 x라 시끄럽고 뜨거워"

.......오케이..하고 번뜩 생각이들었습니다.

 

RTX 3000시리즈의 기가바이트 라인업들이 서멀구리스, 서멀이 구렸던게 기억이나서,

라데온 6시리즈도 왠지 그럴느낌이..? 강하게나서 인터넷을 뒤적여봤지만,

분해, 서멀재도포등 참조할만한 자료가나오질않아서 직접한번 뜯어봤습니다!!

(기가바이트는 서멀패드교체,서멀재도포로 AS문제가되지않는다고 확인하고시도했습니다)

 

 

오늘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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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플레이트쪽 나사들을 작은 십자드라이버로 사이즈맞춰서, 하나씩 뽑아서 잘 정리해 모아주시고요.

 

나사를 다뺀뒤 백플레이트를 살살 좌우로 흔들며빼서 분리해주셔야합니다! 꼭!

다른선이 끊어질수있으니까요.

그리고 세로로 세워둔뒤, 사진의 화살표위치의 한쪽의 팬단자만 또 살살 좌우로흔들며 빼주시고나면

 

요렇게 나란히 눕힐수있게됩니다.

보이십니까 저 유분기 가득한 거지같은 서멀패드와, 신제품인데 벌써 굳어버린 코어부분의 서멀구리스!!!

기가바이트 이 개.......오케이 진정.....

일단 전 여분의 서멀패드가 없기에, 서멀구리스 작업만 해볼까합니다.

 

일단, 엄청나게 굳어버린 서멀구리스는 물티슈로 빡빡 닦아냈지만..

코어주변에 들어가버린애들은 귀찮으니 포기해버렸습니다..

여기는이제 좀이따 물기마르면 구리스 발라주고, 히트싱크쪽을 보겠습니다.

 

히트싱크위에 나사가 체결되어있는, 저 알루미늄인지 니켈도금판이지 철판떼기가보이십니까..

이걸보는순간 "아..RTX 30시리즈와 똑같이 거지같이해놨구나.." 싶었고, 역시 예상대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것도없네요 아무것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왜 열전달에 방해되게 이따위 이중 철판떼기를해놨는지 도무지 이해할수없지만.....

이거 해결하려고 글쓰는거니...

 

구리스를 정말 요정도만 아주 쥐똥만큼 발라주고,

철판떼기를 다시 결합해주고 삐져나온 서멀도 닦아줍니다

저 흰색 기름좔좔 서멀패드도 교체해주면 좋겠지만, 제가 가진게읎는놈이라..........

 

 

자, 다시 분해의 역순으로 깔끔이 나사체결해주고!!

바로 온도체크만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배그 3분구동으로 온도비교 체크해봤습니다.

 

 

서멀구리스 도포전 / 도포후

팬속도는 40~49도 60% 50~59도 65% 자동변속설정후 체크

 

아까 위에서 보셨죠? 저 서멀 쥐똥만큼 바른거!!

무려 10도가 차이가납니다!! 이게뭐야.........진짜........

저 철판떼기가 얼마나 쓰잘데기없이 붙어있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결과같습니다......

간단하게(?) 그래픽카드하나 뚜껑따서, 서멀구리스만 바르면 누구나할수있는 온도잡기였구요 ㅎㅎ

돈을좀들여서 서멀패드까지 교체한다면 엄청나게 효과가좋을거라생각이되네요!

 

테스트를위해 설정해놓은 팬속60%로 계속놔두면 또 시끄럽다고 난리칠테니..다시 자동설정으로풀어준후,

동생의 짜증을 안보게되었습니다!